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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방송
  • 입력 2011.09.09 14:09

'포세이돈' 이성재-이시영, 1:1 맞짱 복싱 대결?

 

 “환상의 선, 후배가 만났다”

‘포세이돈’ 이성재와 이시영이 탄탄한 해양 경찰의 폼나는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성재와 이시영은 오는 9월 19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극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제작 에넥스 텔레콤)에서 각각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떠나보낸 후 지독한 워커홀릭에 빠져 지내는 해양경찰 권정률과 여성스런 외모와는 달리 털털한 성격의 해양 경찰대원 이수윤 역을 맡아, 해양 경찰 선,후배로 활약을 펼치게 된다.

무엇보다 이성재와 이시영은 탄탄한 해양 경찰의 위용을 그대로 드러내며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3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로 다시 한 번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할 이성재와 특유의 건강미 넘치고 생기발랄한 매력을 발산할 이시영의 만남이 현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달 20일 타이틀 촬영을 위해 서울의 한 스튜디오를 찾은 두 사람은 실제 오누이 같은 다정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다부진 체력을 자랑하고 있는 이성재는 이시영과 복싱 대결을 펼치는 자세를 선보이는 등 유쾌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아마추어 복싱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이시영과 이성재의 호쾌한 한판 승부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완벽한 자세의 이성재와 이시영은 팽팽한 대결을 펼치는 듯한 모습 속에서도 훈훈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친밀한 관계를 과시했다. 이성재와 이시영은 평소 촬영 현장에서도 궁합이 잘 맞는 선, 후배 사이로 활기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의외로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이시영은 특유의 털털한 애교로 선배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성재 역시 상큼 발랄한 이시영의 모습에 유쾌한 호응을 해주며 촬영현장을 훈훈하게 이끌고 있다.

화끈한 액션과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포세이돈’ 촬영을 위해 이성재와 이시영은 촬영 전부터 혹독한 트레이닝으로 체력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이시영은 해양 경찰이라는 특수 직업군을 연기하기 위해 하루 4시간이상 구조 수영을 연마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열혈 의욕을 보이고 있는 상황. 때문에 이성재와 이시영이 선보일 위풍당당한 해양 경찰의 모습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이성재와 이시영의 그려낼 해양경찰의 참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선보인 적 없는 두 배우의 색다른 매력을 비교, 관찰해보는 것도 큰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은 ‘신(新) 개념 수사극’으로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올인’의 유철용 PD와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 ‘초대박 커플’의 각별한 만남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포세이돈’은 호버크라프트, 카모프헬기, 제트 정찰기 챌린저 등 뉴스에서만 봐왔던 해양경찰의 위용 있는 면모들이 대거 등장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9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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