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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사회
  • 입력 2011.09.08 22:23

서울시장 여론조사 박원순 변호사 1위

'안철수 효과' 서울시장 선거 판도 흔드나

10.26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변호사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어제 하루 어제 하루 서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변호사가 19.2%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한명숙 전 총리가 18.4%로 뒤를 이었으며,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8.3%의 지지를 받아 3위를 기록했다.

동아일보가 어제까지 이틀 동안 서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박원순 변호사는 19.8%의 지지로 선두를 달려다. 이어 한명숙 전 총리 13.2,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 12.6% 순으로 타나났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불출마 선언과 함께 박 변호사의 손을 들어준 후 서울시장 선거 판세가 급변한 것.

정치권은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가 박원순 변호사로 단일화돼 여야 양자구도가 됐을 경우 박 변호사가 나경원 최고위원을 크게 추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안철수 교수의 불출마 선언 후 빈 자리를 박 변호사가 채우고 있는 형국"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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