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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11.28 16:16

배우 김남길 제작 영화 '앙상블', CGV아트하우스 오는 12월 18일 개봉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 7명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앙상블'이 오는 12월 18일 압구정 CGV아트하우스에서 개봉한다.

영화 '앙상블'은 대중과의 소통 및 나눔이라는 주제로 ‘클래식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온 과정을 진솔한 대화와 아름다운 영상 그리고 생생하면서도 감동적인 연주를 통해 풀어낸 작품이다.

▲ 배우 김남길 ⓒ스타데일리뉴스

배우 김남길은 이들이 활동하고 있는 ‘올림푸스 앙상블’의 힐링콘서트를 우연한 기회에 보고, 연주의 아름다움에 빠져, 이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김남길은 “소통의 부재로 삭막하고 건조한 요즘 세상에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단비 같은 영화가 될 수 있겠다 싶어 제작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본업은 배우이지만 배우로서 스크린 뒤 현장에 서서 연출가나 제작 현장을 바라보는 것도 연기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한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작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배우 김남길이 제작한 영화 '앙상블' 포스터 ⓒ스타데일리뉴스

다시 배우로 돌아간 김남길은 앙상블에서 연출을 맡은 이종필 감독과 신작 영화 도리화가에서 감독과 배우로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앙상블'은 부산국제영화제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호평 속에 상영을 마친 바 있다.

한편, ‘올림푸스 앙상블’은 올림푸스 한국이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후원하고 그들의 재능을 다시 사회 곳곳에 환원하기 위해 창단했다.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클래식계의 기대주 권혁주(바이올린), 김지윤(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박고운(첼로), 성민제(더블베이스), 박진우(피아노), 장종선(클라리넷)까지 7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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