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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14.11.27 17:29

제35회 청룡영화상 후보작(자) 발표.. '변호인' 최다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 제35회 청룡영화제 포스터 ⓒ청룡영화제 사무국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2014년 피날레를 장식할 제35회 청룡영화상 후보작(자)이 공개됐다.

올 한해 관객과 평단에서 호평을 받은 총 21편의 한국영화가 최종 후보작에 올라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빛낼 영광의 수상자가 누가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27일 발표된 후보작(자)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 지난 1년 동안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누리꾼 투표 결과를 종합해 2014년 한국영화를 빛낸 작품과 열정적인 영화인들을 엄선한 결과다.

▲ 변호인 포스터 ⓒ위더스필름

영화 '변호인'이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각본상 등 총 10개 부문의 후보로 올랐고 한국영화 역대 흥행기록을 바꾼 '명량'과 올해 칸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끝까지 간다'는 나란히 7개 부문의 후보로 이름을 올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해무'는 신인감독상, 신인남우상, 촬영조명상 등 6개 부문에 '군도: 민란의 시대'와 '수상한 그녀'는 각각 5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신의 한 수' '제보자'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한공주'는 4개 부문, '인간중독' '타짜-신의 손'은 3개 부문, '공범' '나의 독재자' '우아한 거짓말' '족구왕'은 2개 부문,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도희야' '마담 뺑덕' '집으로 가는 길' '친구2'는 각각 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 '공범' '나의 독재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친구2' 등은 이번 35회 청룡영화상을 통해 처음 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된 작품들이어서 그 수상 결과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높다.

이날 발표된 21편의 후보작(자) 중에서 청룡의 트로피를 거머쥘 주인공은 다음달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우수작품상

수상한 그녀/ 끝까지 간다/ 명량/ 변호인/ 제보자

▲ 감독상

김성훈(끝까지 간다)/ 김한민(명량)/ 이석훈(해적: 바다로 간 산적)/ 임순례(제보자)/ 황동혁(수상한 그녀)

▲ 남우주연상

박해일(제보자)/ 송강호(변호인)/ 이선균(끝까지 간다)/ 정우성(신의 한 수)/ 최민식(명량)

▲ 여우주연상

김희애(우아한 거짓말)/ 손예진(공범)/ 심은경(수상한 그녀)/ 전도연(집으로 가는 길)/천우희(한공주)

▲ 남우조연상

곽도원(변호인0/ 유해진(해적)/ 이경영(제보자)/ 이성민(군도)/ 조진웅(끝까지 간다)

▲ 여우조연상

김영애(변호인)/ 라미란(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이하늬(타짜-신의 손)/ 조여정(인간중독)/ 한예리(해무)

▲ 신인남우상

김우빈(친구2)/ 박유천(해무)/ 안재홍(족구왕)/ 임시완(변호인)/ 최진혁(신의 한 수)

▲ 신인여우상

김새론(도희야)/ 김유정(우아한 거짓말)/ 류혜영(나의 독재자)/ 이솜(마담 뺑덕)/ 임지연(인간중독)

▲ 신인감독상

국동석 (공범)/ 심성보 (해무)/ 우문기 (족구왕)/ 양우석 (변호인)/ 이수진 (한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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