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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11.27 16:58

영화 '덕수리 5형제' 이광수, "악역 연기 굉장한 쾌감 있었다"

▲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덕수리 5형제'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이광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영화 '덕수리 5형제'의 시사회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가 끝난 직후 이어진 기자간담회 자리에는 전형준 감독과 배우 윤상현, 송새벽, 이아이, 황찬성, 김지민, 이광수가 참석했다.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광수는 '덕수리 5형제'에서 맡은 악역 연기에 대해 "악역을 하며 굉장한 쾌감이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광수는 "영화를 준비하면서 감독님이랑 액션스쿨에 다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나눴다"며 "영화 말미에 나오는 싸우는 신이 굉장히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장면인데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자신의 액션 연기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을 기대했다.

그동안 순진한 모습을 많이 보였던 이광수는 "전부터 인터뷰 등을 통해 악역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악역을 해보고 나니 영화를 보면서 아쉬운 점도 남는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영화 '덕수리 5형제'는 만났다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웬수 같은 5형제가 사라진 부모님을 찾아 나서는 합동수사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오는 12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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