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영화 '상의원' 제작 쇼케이스가 25일 오후 4시15분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이원석 감독과 배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이 참석했다.

다른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을 묻는 질문에 유연석은 “호흡은 너무 행복하고 좋았는데 촬영을 하면 내 역할 때문에 모든 배우들이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어서 송구스러웠다”라며 “근엄하게 앉아있어야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싶어 좌불안석했다”라고 말했다.

사회자가 “그런 걸 약간 즐겼단 소문이 있더라”라고 하니까 유연석은 “‘사극에서는 무엇보다 계급이 높아야 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한석규도 공감하며 “앵글이 달라진다”라고 덧붙였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한편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까지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상의원'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다음달 2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