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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은영 기자
  • 방송
  • 입력 2011.09.07 10:47

싸이, 추석연휴 ‘흠뻑쇼’로 전국민 열광케 한다.

 
싸이가 추석을 맞이하여 9월9일 금요일 늦은밤 12시35분 전국민을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지난 8월 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2만 5천명의 관객을 열광케 한 ‘싸이의 썸머스탠드 흠뻑쇼(이하 흠뻑쇼)'가 SBS를 통해 추석 특집으로 공중파를 타는 것. 

‘흠뻑쇼’는 지난 2006년 이후 5년만 부활한 싸이의 여름 콘서트로 탁 트인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기도 하다. 시원한 물쇼와 화려한 불꽃쇼, 그리고 싸이만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김장훈과 함께한 ‘완타치’ 공연 이후 올해 ‘소극장 스탠드’까지 국내 솔로가수 중 콘서트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동을 보이고 있는 싸이는 이번 ‘흠뻑쇼’ 단 1회 공연에 다른 기획사 합동 공연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그 파워를 입증했다.

 
싸이는 지난 2월 10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전, 원주, 청주, 울산 등 총 11개 도시 28회 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도 뒤를 이었다. 

‘예술이야’ ‘라잇 나우(RIGHT NOW)’ 등 지난해 발표한 5집 수록곡부터 ‘새’ ‘챔피언’ ‘위 아 더 원(We are the one)’ 등 그 동안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4시간 가량 진행된 싸이의 ‘흠뻑쇼’는 이번 방송을 통해 엑기스만을 추려내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싸이만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진지하게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예상치 못한(?) 싸이의 모습 등 “왜 사람들이 싸이 공연을 그토록 보고 싶어하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싸이 측 관계자는 “싸이의 이번 ‘흠뻑쇼’ 방송은 추석에 함께 모인 가족들은 물론 외로이 홀로 집을 지키고 있는 솔로들까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싸이는 새로운 싱글 작업과 다른 동료들 신곡 작업 등으로 바쁜 나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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