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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방송
  • 입력 2011.09.07 08:39

김선아-이동욱 ‘가수 데뷔’? ‘여향’OST 다시 한 번‘올킬’예고?

‘여인의 향기’ 김선아와 이동욱의 가슴 절절한 듀엣송 ‘우리 다시’가 6일 음원으로 전격 공개됐다.

김선아와 이동욱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 13회에서 사랑에 빠진 애절한 마음을 담아 함께 ‘우리 다시’를 부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상황. 이소라와 김민종의 듀엣곡으로 유명한 ‘우리 다시’가 김선아-이동욱 버전으로 새롭게 재탄생되면서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김선아, 이동욱의 ‘우리 다시’는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에게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싸이월드, 다음, 네이버 뮤직 등 전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링크되며 드라마 인기를 능가하는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것.

무엇보다 두 사람의 듀엣은 극중 연재(김선아)의 버킷리스트 중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 듀엣곡 불러보기’가 포함되어 있어 의미가 깊다. 애틋한 눈빛을 교환하며 가슴 절절한 마음을 그대로 담아낸 ‘우리 다시’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던 까닭에 이번 음원 공개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부른 ‘우리 다시’라는 곡은 극중 ‘연지커플(연재와 지욱)’의 관계를 말해주는 듯 한 리얼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 속에서 너를 찾아야했어. 내미는 손을 잡아줘” “어렵게 가는 시간 속에서 너를 만나야했어. 가난한 기억뿐인 나를 안아 줘” 등 연재와 지욱이 응답하듯 주고받는 가사가 눈에 띈다.

여기에 “다 알고 있지 않아도 나는 느낄 수 있어. 사랑을 말하지 않아도 그냥 보고만 있어도 우린 같을 수 있어”라는 가사는 애틋한 눈빛을 교환하는 두 사람의 열창과 더불어 큰 감동을 주었다. 두 사람의 듀엣송이 음원으로 공개되면서 드라마 속 감동을 또 한번 만나볼 수 있게 돼 네티즌들의 반응이 열광적일 수밖에 없는 것.

네티즌들은 김선아, 이동욱의 ‘우리 다시’에 높은 평점을 주며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애절한 진심이 담긴 두 사람의 떨리는 음색이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와 느낌을 전해주며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김선아와 이동욱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노래 연습을 하는 것은 물론 녹음 작업도 진행하며 프로의식을 발휘했다. 제작사 측은 “‘우리 다시’는 두 사람의 열정과 노력이 깃든 또 하나의 작품인 셈”이라며 “‘여인의 향기’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여인의 향기’를 추억할 수 있는 연재와 지욱의 정성어린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첫 회부터 감동과 재미, 메시지와 유쾌함을 안겨주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여인의 향기’는 마지막 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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