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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주둔지' 콘텐츠는 정말 '신의 한수'다"
오리지날, 불타는 성전의 향수가 그득한 드레노어로 오세요~
2014년 11월 24일 (월) 11: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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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이미지 ⓒ블리자드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 '워크래프트'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최신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지난 2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전작인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호드의 대족장 가로쉬 헬스크림이 고대신인 이샤라즈의 심장을 영원꽃 골짜기의 샘 안에 던져 넣으며 판다리아 전역에 위협을 가져다준 사건을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연합해 막아낸 이후의 스토리를 담았다.

전투에서 패배한 가로쉬 헬스크림은 백호사에 감금당한 채 재판을 진행하게 되지만, 재판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청동용군단의 일원인 카이로즈가 가로쉬를 시간의 균열 바깥으로 빼돌렸고, 가로쉬는 아제로스의 평행세계인 과거의 드레노어로 이동하게 됐다.

35년 전 과거의 드레노어로 돌아온 가로쉬는 자신의 우상이자 아버지인 그롬마쉬 헬스크림을 찾아가 기존의 역사를 바꿔버리게 되고, '강철의 호드'라는 새로운 호드로 아제로서를 침공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판다리아의 안개'부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시작하기까지의 스토리다. 플레이어들은 이후 드레노어로 이동해 강철호드군단과의 전투를 치루며 아제로스의 평화를 지켜야 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달라진 점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최대 레벨이 90에서 100으로 상승됐다. 플에이어들은 드레노어 전역을 무대로 '피의 전투'를 즐기며 다시 한 번 워크래프트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 '빨간' 어둠의 문을 지나 드레노어로 입성하는 로그인 화면 ⓒ블리자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또 다른 콘텐츠는 '추가 목표'라는 퀘스트가 생겼다. 이 추가 목표는 맵에 표시가 되며, 스토리와는 무관한 '사냥' 퀘스트로 일반 퀘스트보다 큰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보다 빠른 '만렙'이 되기 위해 꼭 해야하는 필수 퀘스트가 되고 있다.

달라진진 콘텐츠 중에 가장 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부분은 '주둔지' 콘텐츠다.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주둔지 사령관이 되어 다양한 건물을 통해 자원을 획득할 수도 있고, 색다른 퀘스트를 즐길수도 있다. 특히, 추종자에게 임무를 부여해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으며, 다양한 효과 등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과거의 향수가 물씬 풍기는 '드레노어'

드레노어에서 플레이어들, 특히 오리지날이나 '불타는 성전' 시절부터 플레이를 해 온 플레이어들은 과거에 만나와던 캐릭터들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파괴자 블랙핸드를 비롯해, 드라카, 콜다나 펠송, 크로미, 초갈, 아카마,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킬로그 데드아이, 넬쥴, 굴단, 듀로탄, 오그림 둠해머 등 과거의 인물들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 또한 불타는 군단의 침공으로 파괴된 아웃랜드의 '멀쩡했을 당시' 모습인 드레노어를 여행할 수도 있다.

   
▲ 그롬마쉬 헬스크림,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파괴자 블랙핸드, 듀로탄, 굴단 등이 반기는 드레노어로 오세요~ ⓒ블리자드

특히 플레이어들이 열광하는 것은 '대격변' 이후 '판다리아의 안개'까지 정통 워크래프트 스토리에서 벗어나 아제로스의 고대 존재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뤘으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리치왕의 분노' 이후 정통적 워크래프트의 인물들이 주인공이 된 스토리라는 것이다.

10주년을 맞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오랜 기간 플레이 해 온 플레이어들은 "워크래프트는 역시 서로 치고박고 싸워야 맛이지"라는 말과 함께 휴먼과 오크의 피 튀기는 혈전을 즐기고 싶었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동안 보여줬던 '번외편'이라는 이미지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진짜 스토리'가 돌아왔다는 이미지를 준다는 것이다.

플레이 해 본 결과 가장 임팩트 있던 것은 역시 '주둔지'

기자가 직접 플레이 해 본 결과 가장 임팩트 있던 콘텐츠는 역시 주둔지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플레이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1단계 주둔지를 완성하고 병영을 짓고 추종자를 얻기 시작하니 퀘스트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더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 고생했던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주둔지를 발전시켜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만들었다.

채광과 관련된 광산, 낚시터 등 주둔지 외부의 콘텐츠까지 경험할 수 있고, 이제 곧 더 많은 스킬을 간직한 추종자를 얻기 위해 드레노어를 뛰어다닐 플레이어들이 눈에 선한 것 같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콘텐츠, 주둔지와 추종자 ⓒ블리자드

또한 주둔지는 자신만의 대도시를 얻은듯한 느낌을 준다. 온갖 상인이 존재하며, 직업전문가도, 다양한 재료를 얻을 수 있는 루트도 존재한다. 발전을 시키면 시킬수록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더 많은 콘텐츠를 주둔지 내부에서 이뤄낼 수 있다.

'만렙이 시작'이라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만렙 이후 레이드나 투기장, 전장으로만 향하던 플레이어들에게 주둔지 발전을 위해 '만렙에도 퀘스트를 하게 만드는 매력'을 '주둔지 콘텐츠'는 내포하고 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시작된지 5일째, 지금도 전 세게의 수많은 게이머들은 드레노어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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