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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11.23 19:06

'슈퍼스타K 시즌6' 사상 최고의 TOP2 극찬 속 '곽진언' 우승

▲ 지난 21일 열린 Mnet '슈퍼스타K 시즌2' 결승 무대의 곽진언과 김필 ⓒMnet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슈퍼스타K 시즌6'가 사상 최고의 TOP2라는 극찬을 받은 곽진언과 김필의 무대를 선사하며 곽진언의 우승으로 그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21일 밤 11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 시즌6 결승 생방송은 TOP2 무대에 오른 곽진언과 김필의 "사상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실현시켰다.

자유곡으로 펼쳐진 첫 대결무대에서 김필은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를 선보였고, 곽진언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부르며 그 시작을 알렸다. 심사위원 자격으로 둘의 무대를 경험한 가수 김범수는 김필의 무대에 대해 "글로벌 가수로서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라는 극찬을 보냈으며, 김필이 386점, 곽진언이 376점이라는 심사위원 점수를 획득했다.

이어진 자작곡 미션에서 김필은 'Feel's Song'을 불렀고, 곽진언은 '자랑'을 통기타를 활용해 특색있게 불렀다. 자작곡 미션에서는 심사위원 윤종신이 곽진언을 가리키며 "늘 고대하고 꿈꾸던 무대였다"라는 극찬을 보냈고, 곽진언은 심사위원 모두에게 99점을 받는 등 394점이라는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김필은 381점을 기록해 10점 앞서가다가 3점 뒤쳐지는 상황을 겪었다.

또한 곽진언과 김필은 스페셜무대로 故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듀엣을 선보여 현장의 모두와 시청자들에게 어떠한 울림을 선사했다.

결국 우승은 곽진언이 차지했고 그는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한 후 현장을 찾은 동생을 찾으며 "동생이 무대를 보러 왔다. 잘하자"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보여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했다.

이로써 곽진언은 앨범 발매비 2억 원을 포함한 우승 상금 5억 원을 받게 됐으며, 오는 12월 3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4 MAMA'무대에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오르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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