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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4.11.23 15:20

윤박, 유동근 향한 뭉클한 영상편지 화제

'가족끼리 왜 이래' 차강재 "사랑해요 아버지" 감동

▲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의 차강재가 아버지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아버지를 사랑하는 효심 가득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족끼리 왜이래' 캡처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의 뭉클한 영상편지가 화제다.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에서 실력 있는 위암 전문의지만 가족들에게는 한 없이 냉정한 모습으로 일관해 왔던 차도남 차강재(윤박 분)가 과거에 아버지 차순봉(유동근 분)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아버지를 사랑하는 효심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버지에게 불효소송을 당한 현재의 모습과는 너무 다른 과거 모습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28회에서 차강재는 아버지와의 불효 소송 중 변호사가 언급한 동영상을 찾아왔고 차강심(김현주 분), 차달봉(박형식 분)과 함께 영상을 시청했다.

과거 아버지의 생일을 몰래 축하하기 위해 모였던 삼 남매는 각자 아버지를 향한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고 강재는 한 없이 쑥스러워하며 말을 잇지 못하는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찍던 중 라면을 먹기 위해 강심과 달봉이 들어간 사이 홀로 남아 "안 그래도 힘든데 저 끝까지 공부시켜주셔서 고마워요"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영상 말미에 "사랑해요 아버지"라고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강재의 영상편지는 과거 순수하고 아버지를 향한 애정이 가득했던 아들이 어떤 일로 인해 현재의 무심한 장남의 모습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차도남 차강재의 뭉클한 영상편지가 시선을 사로잡은 KBS '가족끼리 왜 이래'는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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