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지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1.09.06 15:58

코스피 사흘째 급락, 외국인 매도세 강화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 안철수 연구소 급등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유럽의 증시 급락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흘째 내리막을 탔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1785.83)보다 19.12포인트(1.07%) 내린 1766.7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3일째 연속 매도세를 유지하며 이날도 4336억원 순매도했다. 반대로 4363억원 순매수한 개인은 사흘 연속으로 샀고, 기관은 149억원 순매수로 나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의료정밀이 5.01%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율을 보였고, 섬유의복(-4.22%), 기계(-3.49%), 종이·목재(-3.27%), 은행(-2.47%), 증권(-2.39%), 의약품(-2.20%), 금융업(-2.17%), 건설업(-2.11%)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약세였다.

롯데쇼핑(-3.24%), 현대중공업(-3.21%), 하이닉스(-3.13%)가 3% 이상 하락했고 삼성화재(-2.68%), 신한지주(-2.31%), 삼성물산(-2.01%)도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480.43)보다 15.08포인트(3.14%) 내린 465.35으로 장을 마쳤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으로 지난 2거래일 동안 급등했던 안철수 연구소는 이날도 4.70% 상승하며 사흘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68.80)보다 6.10원(0.57%) 오른 1074.9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