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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4.11.22 11:25

[S영상] 성혁 “허점 있는 셰프, 이선균과 다르다” (‘당신만이 내 사랑’ 제작발표회)

▲ KBS 1TV 저녁 일일연속극 ‘당신만이 내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성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KBS 1TV 저녁 일일연속극 ‘당신만이 내 사랑’(극본 고봉황/ 연출 진형욱)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진형욱 PD와 배우 한채아, 성혁, 지주연, 강남길, 김해숙, 이영하, 이효춘, 정한용, 문희경, 김민교 등이 참석했다.

성혁은 까칠한 셰프 역할이 ‘파스타’의 이선균과 캐릭터가 겹치는 것에 대해서 “이선균이 캐릭터를 훌륭하게 잘 소화했는데 이선균은 완벽하고 빈틈없는 셰프였다면 나는 완벽한 것 같지만 허점도 있는 셰프”라며 “인간미가 있는 셰프를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런 부분이 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전작 ‘왔다 장보리’의 인기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에 했던 드라마 속 캐릭터를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그것을 통해서 이 작품을 할 수 있었다”라며 “내가 부족하기 때문에 여기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공동작업이기 때문에 한채아와 지주연, 선배들, 스태프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내가 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다면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당신만이 내 사랑’은 갑작스러운 몰락으로 잘 나가는 PD에서 과일 시장 상인이 된 여자, 홀아버지와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중년 여자, 싱글 대디, 외국인까지 혈연이 아닌 경제적 필요에 의해 한 집에 모여들어 살게 된 이들이 새로운 가족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KBS 2TV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을 연출한 진형욱 PD와 ‘내 인생의 단비’, ‘매리는 외박중’ 등을 집필한 고봉황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편 ‘당신만이 내 사랑’은 ‘고양이는 있다’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8시 25분 K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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