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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4.11.21 10:06

송가연, "데뷔전 논란, 이번경기로 종식 시키겠다"

▲ 이종격투기선수 서두원, 송가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는 12월 14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20'에 출전하는 송가연(팀원.21)의 상대가 확정됐다.

일본출신으로 8전 전적을 가진 'SARAMI' 타카노 사토미(Club Barbarian, 24)로, 아마추어 2전 2승, 프로 8전 3승 5패의 전적을 가진 주짓수 스페셜리스트다.

상대가 확정 되자 송가연은 "지난 데뷔전에서 상대에 대한 많은 의견과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인터뷰를 통해 대회사에 강한 상대를 요청했었는데, 나보다 경험적으로나 전적 면에서 강한 상대와 겨루게 됐다. 두려움보다는 더 화끈하게 싸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17일 이후 4개월여 만에 두 번째 경기에 임하는 송가연. 이번 시합은 어떤 마음으로 케이지에 오르겠느냐는 질문에 "사실 지난 대회보다 더 기대가 된다. 늘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케이지에 올라가면 늘 짜릿하고 신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기에 최대한으로 즐겨볼 예정이다. 그래서 더 설레기도 하고"라며 미소 지었다.

또한 "어떤 상황이든 어떤 상대든, 모든 것을 상대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경험은 모두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내게 좋은 경험과 공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일단은 지난 경기에서보다 더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그 어떤 말보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실력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가연과 타카노 사토미가 격돌을 펼치는 '로드FC 020'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리며 현재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경기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슈퍼액션에서 오후 8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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