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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9.06 06:54

박미선, 방송 23년 만에 미다시 첫 녹화 취소 위기?

국민MC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23년차 베테랑 방송인 박미선이 방송경력 23년 만에 처음으로 녹화취소 의사를 밝혔다.

뜨거운 호응 속에 3기를 맞이한 SBS플러스 인기 프로그램 <미워도 다시 한번>의 메인 MC인 박미선이 3기 첫 방송 촬영 도중 겪게 된 일로 밝혀졌다.

 

첫 촬영에서는 '3기 부부' 출범식이 진행될 예정으로 네 쌍의 이혼위기 부부와 메인MC인 이봉원, 박미선을 비롯해 박지은 댄스강사가 함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네 쌍의 3기 부부 중에 한 쌍의 부부가 끝내 촬영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끝까지 한 쌍의 부부가 불참한 사실을 전해들은 박미선은 “방송 23년 만에 이런 모욕 처음”이라고 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미선의 발언에 이봉원 또한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이번 3기 부부들은 지난 1기, 2기보다 더 심각한 부부들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2기 마지막 방송에서 공개된 3기 예고편에서도 이봉원의 발언을 뒷받침해주듯 어린 아내의 머리에 리모컨을 집어던지는 폭력적인 10대 남편, 장모 앞에서 어깨도 제대로 못 펴고 살고 있는 사위, 고부갈등의 이유로 이혼을 선택하게 된 며느리의 모습 등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미워도 다시 한번> 제작진은 “한 쌍의 부부는 끝까지 촬영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메인 MC 박미선, 이봉원은 베테랑답게 원활히 진행했다. 또한 당혹감을 감추고 오히려 앞으로 시작 될 3기에 대한 큰 포부를 밝히는 등, 진정한 국민 MC의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베테랑 MC 이봉원, 박미선까지 당혹스럽게 만들 정도로 더욱 심각해져서 돌아온 3기 부부의 첫 방송은 SBS플러스 <미워도 다시 한번>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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