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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지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1.09.05 16:43

코스피 4% 폭락, 차화정 일제히 무너져

코스닥도 2% 미끌어져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67.75)보다 81.92포인트(4.39%) 하락한 1785.83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7371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07억원, 4369억원을 순매도하면서 낙폭이 깊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213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화학주가 가장 크게 무너졌다. -6.94% 빠졌다. 이어 의료정밀(-6.79%), 증권(-5.76%), 건설(-5.63%), 전기전자(-5.32%), 운수장비(-5.21%) 등도 5% 넘게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LG화학(-10.48%)과 S-oil(-10.59%), SK이노베이션(-10.98%) 등 화학과 정유주의 낙폭이 컸다. 현대차(-5.25%)와 기아차(-4.49%) 등 자동차주와 KB금융(-5.05%), 신한지주(-3.74%) 등 은행주도 하락에 동참했다. 삼성전자(-4.94%)와 하이닉스반도체(-8.12%)는 D램 가격의 하락 우려감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494.47)보다 14.04포인트(2.84%) 내린 480.43에 마감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47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934억원, 455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2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63.0원)보다 5.80원 오른 1068.8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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