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GOT7(갓세븐)이 데뷔 후 첫 정규 1집으로 팬들에게 돌아온다.

오는 18일 정규 1집 앨범 ‘Identify’로 컴백하는 GOT7이 17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프레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GOT7은 타이틀곡 ‘하지하지마’를 비롯해 ‘볼륨을 올려줘’, ‘Gimme’, ‘She's a monster’ 4곡을 선보였다.

이번 정규앨범에는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4곡을 포함해 ‘손이 가’, ‘너란 Girl’, ‘그냥 오늘밤’, ‘그대로 있어도 돼’, ‘달빛’ 등 총 9곡의 음원이 담겼다.

GOT7의 정규 1집 ‘Identify’는 GOT7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자신들만의 색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GOT7이 첫 번째로 선보인 ‘볼륨을 올려줘’는 GOT7이 발매한 기존의 곡들과 달리 즐기면서 돌아보자는 내용이 담긴 이제 곡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어 GOT7은 ‘Gimme’ 무대를 꾸몄다.

‘Gimme’는 옛 연인을 잊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자는 애절함이 담긴 곡이다.

빠른 비트의 힙합댄스 장르로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구의 훅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다음 무대는 ‘She's a monster’.

이 노래는 달콤하면서도 사랑스러운 R&B 멜로디의 조합으로 GOT7의 풋풋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너무 강렬해서 어쩌면 피하고 싶을 만큼 치명적인 매력의 여자를 monster로 비유해 풀어낸 가사가 재밌다.

마지막으로 공개한 타이틀곡 ‘하지하지마’는 GOT7 특유의 Groove와 멋진 퍼포먼스를 위해 박진영이 ‘작정’하고 만든 곡이다.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GOT7의 Identity를 심어주기 위한 프로듀서 박진영의 진정성이 묻어나는 곡이다.

GOT7 멤버들은 4곡의 노래를 잠시 쉬지도 않고 이어갔다.

중간에 ‘She's a monster’에서 안무 없이 서서 노래하며 조금 숨을 돌렸을 뿐 격렬한 댄스와 함께 신곡 4곡을 연속해서 보여준 것에서 이들의 연습량을 가늠할 수 있었다.

무대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하루 연습량을 묻는 질문에 GOT7 멤버들은 최대한 시간을 내서 하루에 3~5시간의 안무연습을 한다고 말했다.

리더 JR은 “땀흘리면서 연습을 하다보니까 우리도 익숙해져서 체력적으로 별 문제가 없다”며 “끈기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17일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팬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18일 자정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정규 1집 ‘Identify’의 타이틀곡 ‘하지하지마’를 포함한 수록곡 전곡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