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송이 화제작인 '짝'의 포멧을 그대로 차용해, 연예인 짝짓기를 시도한다.

SBS는 추석특집으로 '스타 애정촌'을 차리고 연예인 커플 찾기에 도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엔 그룹 '슈퍼주니어' 동해, 개그맨 김경진, 트로트가수 박현빈, 마술사 최현우, SBS 아나운서 김주우, 탤런트 황지노 등 남자 출연진과 그룹 '쥬얼리' 은정, 탤런트 김하은, 이해인, 안진경 등 총 11명의 스타들이 애정촌에 입소한다.

연예인 11명으로 구성된 애정촌에서 1박2일간 합숙하며 자연스럽게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제작진은 "카메라에 익숙한 연예인답지 않게 애정촌에 입소한 순간부터 진지하게 촬영에 임해 놀랐다"면서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없이 대한민국 싱글남녀의 풋풋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만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