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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지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1.09.02 13:20

안철수 박원순, 진보진영 서울시장 후보 나설 듯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새로운 흥행카드

진보진영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 시장 재보궐선거에 새로운 흥행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한 인터넷언론은 안 원장 측근의 말을 인용해 "안철수 교수가 기존 정당이 아닌 새로운 스타일의 행정과 정치를 통해 비전을 실현하고 싶어한다"며 "출마 결심을 굳히고 핵심 측근들과 내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안철수연구소 측은 트위터를 통해 "금일 안철수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 건 기사는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한 내용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곧 바로 트위터의 글이 삭제돼 진의가 어느쪽인지 가름하기 힘들게 됐지만 정치권에선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가 많은 상황이다.

박원순 상임이사도 최근 야권 후보로 출마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상임이사는 일단 출마하되 야권 단일화후보 선정 작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원순 변호사는 어떨까? 지도력, 도덕성, 정책능력 다 수준급"이라며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 때는 고사하고 영국으로 떠났지만, 그 후 시민운동만으로는 안되겠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신 것 같다. 박 변호사가 범야권 서울시장 경선에 뛰어들길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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