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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4.03.20 08:53
  • 수정 2024.03.20 08:54

'미녀 개그우먼' 김주연, 무당 된 근황 공개 "반신마비+2년 하혈" 눈물 (근황올림픽)

개그우먼 김주연 (근황올림픽 캡처)
개그우먼 김주연 (근황올림픽 캡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개그우먼 김주연이 근황을 전했다.

19일 ‘근황올림픽’에는 ‘[김주연을 만나다] 무당이 된 MBC공채 ‘미녀 개그우먼’...지인도 몰랐던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MBC 신인상을 받고 미녀 개그우먼으로 유명했던 김주연은 무당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해당 영상 속 김주연은 2022년부터 무당이 된 근황을 알리며 "그땐 무서워서 소문 안 냈다"며 "지금은 당당하게 무당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은 완전 접었다. 솔직하게 개그의 개자도 모르는데 MBC에서 10년 해먹은 것도 너무 고맙고, 그때는 이미 개그의 마음이 떠났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반신마비가 왔었다. 그게 신병인지도 모르고 얼굴까지 다 마비됐다. 오른쪽이 다"라며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지만 진단이 안 됐다"고 했다. 

김주연은 "황당하지 않나. 34살 때부터 신병을 앓았다. 하혈도 2년을 했다. 그것도 신병이었는데 '몸이 안 좋구나' 이런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당당히 이야기하고 잘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처음 신내림을 받고 가족들과도 싸웠다는 그는 "무당 하니까 (주위에서) 이상한 취급을 했다. 부모님 조차도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신내림을 받은 뒤 마비는 괜찮아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주연은 MBC 공채 15기 개그우먼으 데뷔했다. 예능프로그램 '개그야(夜)'의 인기 코너 '주연아'를 통해 '열라 짬뽕나'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2006년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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