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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9.02 07:37

‘오작교 형제들’주원, ‘머리카락 싹둑’ 숏컷 대변신

‘오작교 형제들’ 주원이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숏컷으로 대 변신, 업그레이드된 ‘개념 경찰’ 이미지를 펼쳐낸다.

주원은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날카로운 직관과 수사력으로 정의롭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엘리트 경찰 황태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8회 방송분에서 주원은 부정입학 사건에 대해 소신 있는 생각을 펼쳐내며 ‘개념 경찰’ 황태희로 완벽 빙의해 여심(女心)을 뒤흔들어 놓았다.

4일 방송될 10회 분에서 주원은 일명 ‘투블럭 댄디컷’이라고 불리는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진한 ‘남성미’를 풍겨낼 예정. 숏컷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꾼 주원은 눈빛에서 마저 가슴 한구석이 서늘해질 정도로 강렬함을 폭발해내 ‘카리스마 종결자’ 로 등극하게 된다.

 

주원이 헤어스타일 변신을 감행한 이유는 단정하면서도 터프한 경찰 이미지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다. 처음 황태희 역할을 맡으면서부터 생각해왔던 경찰 이미지를 완성시키기 위해 관계자들과 고민을 거듭한 끝에 야성미 물씬 풍기는 ‘투블럭 댄디컷’ 헤어스타일로의 변신을 결정한 것. 머리부터 발끝까지 경찰 황태희와 혼연일체가 이루어졌다는 생각에 주원 스스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귀띔이다.

실제 주원은 ‘오작교 형제들’ 촬영이 시작되기 전 직접 경찰과 형사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조언을 구하는 등 캐릭터 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또한 촬영장에서 김용림, 김자옥, 백일섭 등 관록 있는 중견 연기자들의 아낌없는 충고와 조언을 귀담아 듣고 연기에 담아내 점점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많은 고민과 노력을 통해 한결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개념 경찰 황태희의 모습을 펼쳐낼 수 있게 된 셈이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주원은 헤어스타일부터 옷차림, 행동까지 온 몸으로 진짜 경찰이 된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몸을 사리지 않고 황태희를 표현하려는 주원의 열정이 촬영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톡톡 튀는 대사가 만들어낸 흥미만점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 김자옥, 백일섭을 비롯한 출연배우들의 호연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오작교 농장’ 각서를 잃고 망연자실해진 백자은(유이)과 박복자(김자옥), 황창식(백일섭)을 비롯한 ‘오작교 농장’ 식구들이 펼쳐내는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각서를 잃어버리고 내쫓긴 백자은이 ‘오작교 농장’에 다시 입성할 수 있을지, 그리고 ‘오작교 농장’의 평화는 다시 찾아오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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