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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4.03.16 16:28
  • 수정 2024.03.16 16:45

'미스터로또' 명불허전 최수호, 상금 사냥꾼 김나율 상대로 100점 받고 승리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미스터로또' 꼴찌클럽 회장 박지현이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3월 15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로또를 꺾고 뒤집어라' 4탄 '너는 내 앙숙' 특집으로 진행됐다. '미스트롯3' 라이벌 매치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눈물로 작별한 '나로호 고음 퀸' 복지은, '사이다 보컬' 천가연, '폭포수 보이스' 김나율이 황금기사단 스페셜 용병으로 출격해 TOP7과 독기 바짝 오른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3.9%를 기록, 동 시간대 종편 및 케이블 1위이자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5%까지 올랐다.

오프닝부터 압도적이었다. 복지은, 천가연, 김나율은 잔뜩 날이 선 노래 실력으로 TOP7을 벌벌 떨게 만들었다. 세 사람은 오프닝 무대 '배 띄워라'를 통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음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당겼다. 이들 3인과 대결을 앞둔 TOP7은 "너무 잘한다"라며 멘털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박빙의 대결을 예고했다.

특히, 이날 '트페라 장인' 복지은은 '미스트롯3' 탈락 서러움을 제대로 풀었다. '미스트롯3' 삼각대전 파트너였던 진욱과 맞대결에 나선 복지은은 "나로호 고음으로 천장을 뚫어버리겠다"라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내 진욱을 잔뜩 긴장하게 만들었다. 반면, 진욱은 자신과 삼각대전 미션 후 탈락한 복지은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복지은은 작정한 국대급 고음으로 '천년바위'를 열창, 99점을 받으며 진욱을 1점 차로 꺾고 승리했다.

TOP7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명불허전 TOP7 에이스 최수호는 상금 사냥꾼 김나율과 맞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 역시 '미스트롯3' 삼각대전 파트너였던바. 최수호는 "못 쳐다보겠다"라면서 긴장한 듯하더니 이내 '아리아리요' 무대로 100점을 받으며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그런 가운데, 최수호는 안성훈이 마음 속 0순위라는 김나율에 대해 "내가 1순위라더니 박지현을 보자마자 찐미소를 짓더라"라고 폭로해 안방에 빅웃음을 안겼다. 

천가연은 큰누나 포스를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TOP7 큰형 나상도는 천가연에 대해 "트로트 가수 중 제일 무서워하는 누나"라고 전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에 천가연은 "나상도가 당연히 오빠인 줄 알았는데 자꾸 저한테 누나라고 하더라"라고 응수해 깨알 재미를 선사하기도.

최종 승리는 TOP7이 차지했다. 6라운드까지 총점 단 1점 차로 황금기사단이 우세하고 있던 상황. 7라운드는 꼴찌클럽 회장 박지현과 부회장 김용필의 꼴찌 대첩이었다. 꼴찌 클럽의 대결에 팀의 운명이 걸린 것. 과연 누가 팀의 승리를 이끌지 긴장감이 증폭된 가운데, 박지현이 나훈아의 '가라지' 무대로 99점을 받으며 김용필을 4점 차로 꺾고 승리했다. 이로써 TOP7은 4:3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거두며 최종 승리를 거뒀다.

화제의 게스트와 소름 유발 무대로 시청자들을 확실히 사로잡고 있는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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