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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공연
  • 입력 2024.03.15 17:52

배수빈, 7년 만에 연극 무대 ‘엠. 버터플라이’ 캐스팅

배수빈
배수빈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배수빈에 7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오는 16일(내일) 개막을 앞둔 ‘엠. 버터플라이’에 배수빈이 출연한다. 2017년 연극 ‘프라이드‘ 이후 약 7년 만의 연극 무대다.

배수빈은 ’엠. 버터플라이‘의 주인공이자 자신이 만든 환상에 갇힌 ‘르네 갈리마르’ 역으로 캐스팅됐다.

‘엠. 버터플라이’는 중국계 미국인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의 대표작이다. 1986년 중국 배우이자 스파이였던 여장남자 쉬 페이푸가 프랑스 외교관 버나드 브루시코를 속이고 국가 기밀을 유출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실화에 푸치니 오페라 ‘마당 버터플라이’을 차용한 ‘엠. 버터플라이’는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등을 수상했으며 1993년 영화로도 제작됐다.

그동안 배수빈은 드라마, 영화 외에도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 ‘프라이드’, ‘킬 미 나우’ 등 다양한 연극 작품을 통해 무대 연기를 펼쳐왔다. 여러 작품에서 단단한 연기를 선보여왔던 배수빈이 7년 만에 서게 된 연극 ‘엠. 버터플라이’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배수빈·이동하·이재균, 김바다·정재환·최정우, 송희정, 오대석, 김보나, 이원준, 이서현이 출연하는 [연극열전10] 첫 번째 작품 ‘엠. 버터플라이’는 3월 16일부터 5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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