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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24.03.13 22:05

안녕하신가영, 혈액암 완치 판정 "4기 암 이겨냈다"

안녕하신가영 SNS
안녕하신가영 SNS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가수 안녕하신가영이 혈액암 완치 소식을 전했다.

안녕하신가영은 13일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겼다. 그는 “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완전 멀쩡한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외래 끝나고 간호사분께서 모범환자로서 정말 잘 이겨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감동받았다”라며 “오늘은 그동안 만든 음악들을 주치의 선생님께 CD로 선물 드렸는데 원래의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그 누구보다 힘 써주신 마음 잊지 않고 더 잘 회복해서 또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안녕하신가영 SNS
안녕하신가영 SNS

더불어 “주변에 사랑하는 누군가가 저와 비슷한 일을 겪어 걱정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제가 4기 암도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건강해진 것처럼 누구라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라며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 응원해요. 우리”라고 덧붙였다.

안녕하신가영 SNS
안녕하신가영 SNS

안녕하신가영은 지난해 3월 혈액암 투병을 고백했다. 당시 그는 "올해 초부터 원인불명으로 여기저기 계속 아파서 고생을 하다가 일주일 전에 입원을 했고 악성 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일주일 사이에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며 진행 속도도 빠른 병이라 당장 이번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녕하신가영은 지난 2009년 '좋아서 하는 밴드'로 데뷔했다. 지난 2014년 싱글 '우리 너무 오래 아꼈던 그 말'를 발표하며 솔로로 전향했다. '겨울에서 봄' '순간의 순간'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등의 곡을 발매했다. '며느라기' '현재는 아름다워'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

이하 안녕하신가영 전문.

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완전 멀쩡한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

외래 끝나고 간호사분께서 모범환자로서 정말 잘 이겨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감동받았다.

제가 더 감사하다구요 흑흑.

오늘은 그동안 만든 음악들을 주치의 선생님께 CD로 선물드렸는데 원래의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그 누구보다 힘 써주신 마음 잊지 않고 더 잘 회복해서 또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

응원해 주신 얘들앙도 정말 감사합니다.

주변에 사랑하는 누군가가 저와 비슷한 일을 겪어 걱정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제가 4기 암도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건강해진 것처럼 누구라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꼭 그래야 하고요.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 응원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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