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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사회
  • 입력 2014.11.12 14:14

자숙 기간 짧은 연예인 1위 ‘MC몽’

2위 박봄·3위 붐…김구라·박시후·강호동 뒤 이어

▲ ‘물의를 일으킨 후 자숙한 기간이 짧다고 생각되는 연예인’. ⓒ디시인사이드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네티즌들이 물의를 일으킨 후 자숙한 기간이 짧다고 생각되는 연예인으로 가수 MC몽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물의를 일으킨 후 자숙한 기간이 짧다고 생각되는 연예인’에 대한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MC몽이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3504표 중 3504표(58.9%)의 압도적인 표를 얻은 MC몽은 2010년 병역기피 의혹에 휘말리면서 자숙의 의미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4년 뒤 올해 새 앨범을 내며 가요계에 복귀했지만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따갑다.

특히 MC몽이 자숙 기간 내에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로 활동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실제 자숙은 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물의를 일으킨 후 자숙한 기간이 짧다고 생각되는 연예인’ 2위는 613표(17.5%)를 얻은 그룹 2NE1의 박봄이다.

박봄은 2010년 마약류로 분류된 암페타민을 밀수한 혐의로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지난 6월 뒤늦게 밝혀지면서 거센 비난을 받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치료 목적이었다고 해명하며 박봄이 자숙 중이라고 밝혔으나 네티즌들은 박봄이 국외 일정을 수행하고 있어 자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MC 붐이 178표(5.1%)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붐은 지난해 군 복무 중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 소환을 받자 이를 인정하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그리고 1년 뒤인 지난 10월 ‘회초리 퍼포먼스’ 및 반성문을 공개하며 E채널 ‘용감한 작가들’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그의 복귀가 이르다’라며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 외에 MC 김구라와 배우 박시후, MC 강호동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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