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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지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1.09.01 17:33

코스피 6일째 상승, 외국인이 돌아왔다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 강화, 주가 상승력 발목

코스피가 상승을 이어갔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1900선을 돌파하진 못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880.11)보다 0.59포인트(0.03%) 오른 1880.7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1조937억원을 사들이면서 사흘째 순매수에 나섰다. 이는 지난 7월8일 1조6972억원을 순매수한 이후 최대 규모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34억원, 6908억원을 내다팔면서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565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10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36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8개 종목 등 456개 종목은 내렸고, 7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전기전자가 2.07% 오르는 등 보험(1.86%), 운수창고(1.40%), 기계(0.85%), 의료정밀(0.78%), 철강금속(0.5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3.63%)와 하이닉스반도체(0.52%) 등 대형 IT주에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나타냈다.

포스코(0.74%)와 LG화학(0.40%), S-oil(0.41%) 등도 소폭 올랐다. 한진해운(4.27%) 등 해운주가 국제 해운 운임의 기준이 되는 발틱운임지수(BFI) 지수 상승 소식으로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493.44)보다 3.22포인트(0.65%) 하락한 490.22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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