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음악
  • 입력 2014.11.11 18:16

[S영상] 알리, 뮤지션으로 발돋움…편곡도 참여 많이 해 (알리 쇼케이스)

▲ 가수 알리가 새 미니앨범 ‘TURNING POIN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가수 알리가 새 미니앨범 ‘TURNING POINT’ 발매와 함께 11일 낮 12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엠펍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미니앨범 ‘TURNING POINT’는 알리가 새 소속사 쥬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알리는 “쇼케이스가 처음이라서 너무 떨리고 걸그룹이 된 느낌”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알리는 또 “보컬리스트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뮤지션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새 앨범에 임하는 각오도 밝혔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의미를 묻는 질문에 알리는 “앨범을 낼 때마다 항상 자작곡을 넣긴 했는데 그 곡 외의 다른 곡에는 내 의견이 많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번엔 곡 하나하나마다 이야기를 하고 편곡적인 면에서도 참여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알리는 “타이틀 곡 ‘펑펑’ 같은 경우는 스트링 작업할 때 직접 가서 들어보고 편곡자와 상의해서 라인을 정리했다”며 “그래서 더 애착이 가고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를 했다는 것이 참고가 돼서 다음 앨범에 좀더 색깔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존의 알리표 발라드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시도를 보여주는 곡들로 이뤄진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펑펑’을 비롯해 선공개곡 ‘노래는 거짓말을 못해요’와 ‘Missing you’, ‘취중전화’, ‘그대여 함께해요’까지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새로운 프로듀서 최희준을 필두로 아티스트 알리의 음악적 의도를 많이 반영했으며 대중성과 음악적인 부분 또한 충분히 고려해서 만들어졌다.

타이틀곡 ‘펑펑’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참지 못해 펑펑 울고 있는 한 여자를 노래한 곡으로 알리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한층 더 깊고 풍부한 감성을 담았다.

알리 특유의 몽환적이며 가슴을 울리는 애절함을 성숙하고 깊은 목소리로 표현했다.

한편 알리는 12일 다섯 트랙이 수록된 새 미니앨범 ‘TURNING POINT’를 들고 ‘지우개’ 이후 2년여 만에 컴백하며 오는 12월 12~13일 양일간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대극장에서 ‘알리 겨울 콘서트’도 개최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