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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4.03.06 09:52

'웨딩 임파서블' 문상민, 예비 형수 전종서 유혹 작전 시동

tvN ‘웨딩 임파서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4회에서는 형 이도한(김도완 분)의 결혼을 막기 위해 예비 형수 나아정(전종서 분)을 뺏기로 결심한 이지한(문상민 분)의 유혹 작전이 펼쳐졌다.

앞서 나아정과 이도한은 할아버지 현대호(권해효 분)에게 결혼 반대를 받아 미국으로 가서 살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던 터. 그러나 두 사람의 예상과 달리 현대호는 결혼을 허락할 뿐만 아니라 LJ그룹 역시 이도한에게 그대로 물려주겠다고 해 나아정과 이도한의 작전이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것을 예감케 했다.

설상가상 이지한은 이도한의 결혼을 깨고자 형의 결혼 상대를 뺏겠다고 선언해 나아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나아정 역시 이지한의 이러한 수법에 넘어가지 않으리라고 자신만만하게 대꾸해 과연 두 사람 중 누가 목표를 이룰지 관심이 집중됐다.

승부욕이 제대로 오른 이지한은 곧바로 나아정 유혹하기 작전에 돌입했다.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이지한의 말에 그를 보는 나아정의 시각도 점차 변화하기 시작했다. 부모님을 제외하고 자신의 연기를 찾아봐 준 사람은 이지한이 처음이었기에 나아정의 감동은 배가 됐다.

나아정을 꼬시겠다는 과감한 포부와 달리 그녀에게 흔들린 것은 오히려 이지한이었다. 욕심 많은 이부 형제들의 폭언 속에서 구해주고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에 갇혀 있던 자신을 다독여주는 등 나아정의 따뜻한 손길은 이지한의 머릿속을 뒤죽박죽 흐트러지게 했다.

위기감을 느낀 이지한은 나아정의 결혼 결심을 흔들 다른 방법을 모색했다.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이 먼저 접근하는 게 조금 더 효과적이리라고 판단, 나아정을 속여 다른 사람과의 선 자리에 내보낸 것. 그러나 이지한의 이러한 행동은 되려 나아정의 심기를 거스르는 악수가 되고 말았다.

심지어 이지한이 생각했던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선 자리에 나타나면서 이지한의 당혹감도 커져만 갔다. 자신의 실수로 인해 듣지 않아도 될 말을 들은 나아정에게 미안했던 이지한은 상황을 수습하며 마음을 담은 사과를 전했다. 이어 이지한은 “좋아하나 보죠, 나아정 씨를”이라는 예상치 못한 말로 나아정을 놀라게 했다.

위장결혼 미션의 첫 NG 위기를 맞이한 전종서의 다음 행보는 오는 11일(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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