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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24.03.06 08:04
  • 수정 2024.03.06 08:59

카리나, 이재욱 열애 첫 심경... 자필 사과문 "죄송하고 미안해…"

카리나, 이재욱 ⓒ스타데일리뉴스
카리나, 이재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24·유지민)가 배우 이재욱(26)과의 열애를 인정 후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5일 카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며 장문의 손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적었다.

이어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카리나는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다”라고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더불어 “제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 짧다면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지켜봐달라”라며 “마이들 밥 잘 챙겨 먹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자. 미안하고 많이 고맙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카리나와 이재욱 소속사는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다.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한 브랜드 행사에 함께 참석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한국으로 와서 인연을 계속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하 카리나 자필편지 사과문

안녕하세요. 카리나입니다.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어요.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이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편지를 쓰게 됐어요.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어요.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에요.

제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 짧다면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켜봐주세요.

'마이'들 밥 잘 챙겨먹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미안하고 많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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