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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4.11.12 07:30

키이라 나이틀리, 누드 사진 찍으며 건 조건 알고보니...

"여성의 몸이 전쟁터가 된 것은 사진 때문"

▲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Interview magazine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영국의 여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상반신 누드를 촬영하며 내건 조건을 밝혔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지난 5일 영국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 도중 지난 8월 있었던 토플리스(여성이 상의를 입지 않고 유두를 노출시키는 패션) 촬영을 언급하며 당시 자신이 걸었던 조건을 밝혔다.

당시 "내 몸은 매우 다양한 이유로, 매우 다양한 경우에 조작돼 왔다"며 "여성의 몸이 전쟁터가 된 것은 사진 때문"이라고 견해를 밝힌 키이라 나이틀리는 "가슴을 더 크게 만들거나 리터치하지 않는 조건으로 토플리스 촬영을 승낙했다"고 의외의 조건을 공개했다.

실제로 '인터뷰(Interview) 매거진' 9월호에 실린 키이라 나이틀리의 상반신 누드 사진은 그녀의 요구가 모두 수용됐다.

키아라 나이틀리는 지난 2012년 얼루어 지와의 인터뷰에서도 "난 내 상반신 노출을 꺼리지 않는다. 왜냐면 작기 떄문에, 어차피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을 테니까"라고 농담조로 발언한 적도 있다.

키아라 나이틀리는 '캐리비안의 해적' '오만과 편견' '러브 액츄얼리' 등에 출연한 배우이며 최근에는 인기를 끌었던 '비긴 어게인'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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