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4일 방영되는 <생활의 달인>에서는 햄버거 스테이크의 달인, 설박 달인 Ⅲ 절박, 은둔식달 스페셜 – 2024 부산 M슐랭 투어, 진주 공장 달인이 소개된다.
<햄버거 스테이크의 달인>
일본 시부야 함바그의 대표격인 한 식당. 맛과 위생, 원재료 관리까지 철저하게 심사한다고 알려진 국제 인증 ‘몬드셀렉션’에 선정될 정도로 이름난 곳이다. 25년 동안 야끼니꾸를 전문으로 구워 온 야스카와 달인의 함바그는 야끼니꾸만큼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숯불에 구워 불향과 감칠맛까지 더해져 한번 맛보면 눈을 질끈 감게 될 정도라는데… 이렇듯 현지에서도 쉽게 맛볼 수 없다는 함바그가 한국에 상륙했다
한국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의 재료만을 이용해 만드는 함바그 한 상. 이천 쌀, 와규 등을 사용해 정성스레 숯불에 구워낸다.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숯불 향 가득한 함바그를 맛보러 떠나본다.
<설박 달인 Ⅲ 절박>
설박 인생 7년 차 직장 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매주 주말 산으로 떠나 비박을 즐기는 김순종 달인. 지난 2주간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설박 노하우를 생활의 달인을 통해 소개했다. 그렇다면 눈이 녹으면 설박 달인은 무엇을 할까? 그래서 준비해 본 설박 달인 3탄. 이번엔 절벽이다
울퉁불퉁 험한 돌산을 거침없이 오르고, 아찔한 높이의 절벽에서 쿨쿨 잠도 잔다는 달인의 비박 현장. 든든한 안전장치만 있다면 광활한 풍경을 이불 삼아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고. 가방을 이용한 안전장치는 필수고, 김장 비닐만 있다면 나무 위에서 따뜻하게 잠자기도 가능하다. 절벽 위 바위를 지붕 삼아 펼치는 무한한 비박의 세계.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달인의 절벽 비박 노하우를 들어본다.
<은둔식달 스페셜–2024 부산 M슐랭 투어>
세계적인 권위의 미식 안내서 ‘미쉐린 가이드’가 <서울·부산 2024> 편을 발표했다. 2017년 서울 편을 처음 발간한 뒤 7년 만에 한국 2대 도시로 영역을 확장했다. 가격, 맛, 분위기까지 철저히 검증해 꼽았다는 리스트를 살펴보다 발견한 반가운 식당도 있었다. 741회 장어덮밥 달인. 꾸준히 맛을 유지한 덕에 미쉐린 가이드에 오를 수 있었단다. 이밖에도 돼지 뼈 100% 구수하고 진한 맛에 생후 100일 된 아기부터, 80세가 넘은 노인까지. 그야말로 남녀노소가 기다려 먹는다는 돼지국밥. 직접 반죽한 찐빵 안에 달짝지근한 삼겹살 조림, 새우튀김 볼 등을 넣어 먹는 대만식 햄버거 바오 맛집 칼칼하면서도 진한 고기 국물의 진수. 대만식 우육면. 전통 냉면의 맛을 재현했다는 평양냉면. 생활의 달인 출신, 불맛 가득 장어덮밥까지 은둔식달 스페셜을 통해 한눈에 살펴본다.
<진주 공장 달인>
과거 중년 여성의 상징이었던 진주의 화려한 급부상 고급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있어서일까. MZ세대의 대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진주 목걸이는 여성은 물론 남성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대세 액세서리이다. 이러한 사랑에 힘입어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다는 모조 진주 공장의 달인을 찾는다.
모조 진주의 핵심은 진짜와 똑같은 모양과 퀄리티를 내는 것. 매끈한 광택과 빛깔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작업은 바로 코팅이다. 진주알들이 코팅액에 서로 들러붙지 않도록 한 알 한 알 일정한 간격으로 고정해야만 한다는데. 조금이라도 집중력이 흐려지는 순간, 불량품이 대량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장인 정신이 없다면 절대 할 수 없는 섬세함의 연속이다. 완성된 진주를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한 번에 꿰어내는 달인의 손놀림까지. 오직 달인만이 펼칠 수 있는 기술로 탄생하는 모조 진주의 뽀얀 자태를 만나본다.
햄버거 스테이크의 달인, 설박 달인 Ⅲ 절박, 은둔식달 스페셜 – 2024 부산 M슐랭 투어, 진주 공장 달인은 오는 4일 밤 9시에 <생활의 달인>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