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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4.03.04 09:17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X윤소호, '뜨거우면 지상렬' 출연...작품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 풀어낸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X윤소호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X윤소호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김소향, 윤소호가 SBS 러브 FM '뜨거우면 지상렬'에 출연한다.

4일 오후 4시부터 방송되는 SBS 러브 FM '뜨거우면 지상렬'에 출연할 김소향, 윤소호는 이날 방송에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작품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김소향, 윤소호는 지난 27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각각 '마리 앙투아네트', '악셀 폰 페르젠 백작'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그랜드 피날레 공연인만큼 그 어느때보다 멋진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앞서 동일한 배역으로 두 차례 무대에 오른 바 있는 김소향과 뉴 캐스트로 새로이 합류하게 된 윤소호는 이날 방송에서 그들만의 색다른 케미를 과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중 '내가 숨 쉴 곳', ‘나의 눈물’ 넘버를 라이브로 가창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내가 숨 쉴 곳’은 7년만에 만난 마리 앙투아네트와 페르젠이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변치 않는 사랑을 이야기하는 넘버로, 작품의 대표적인 듀엣곡 중 하나로 손꼽힌다. ‘나의 눈물’은 파리를 떠나게 된 페르젠이 마리에게 작별인사를 전하며 부르는 곡으로, 사랑하지만 결코 함께할 수 없는 그들의 아픔을 서정적인 멜로디로 담아낸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 전설적인 대작을 탄생시키며 세계적 뮤지컬 거장 콤비로 불리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ey)가 빚어낸 작품이다.

작품은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뤄 매 시즌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더불어,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을 맞이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는 김소향과 윤소호를 비롯해 이지혜,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 이해준, 백호,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 등이 무대에 오르며 그 어느 시즌보다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0주년 기념 공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5월 2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역사적인 그랜드 피날레 시즌의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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