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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24.02.26 10:08

루시, 오는 3월 3일 '학전, 어게인 콘서트' 참석

미스틱스토리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밴드 루시(LUCY)가 오는 3월 3일 서울 종로구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리는 '학전, 어게인 콘서트'에 참석한다.

학전은 지난 1991년 김민기 대표가 개관해 33년간 실험과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대학로 소극장의 상징이다. 지금까지 총 359개 작품이 기획 및 제작되어 공연예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이 됐고, '김광석 콘서트',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등을 개최하면서 대학로에 라이브 콘서트 문화를 만들었다. 

학전은 2024년 3월 15일 폐관을 앞둔 가운데 학전과 인연을 맺어 온 33팀의 가수와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콘서트를 진행하며 그간의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한다.

이에 루시도 학전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루시는 데뷔 이래 청춘을 대변하는 음악을 선보이며 루시만의 장르를 탄생시켰다. 이들은 힘든 시기가 지나면 개화의 시기가 올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노래한 '개화 (Flowering)', 그리고 청춘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내용의 노랫말로 감동을 전해주는 '아지랑이' 등 다채로운 선곡으로 따뜻하면서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루시는 최근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024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인물·문화 부문(밴드)'로 선정된 데 이어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 페이보릿 밴드 퍼포먼스상을 받으며 '대세 밴드' 타이틀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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