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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4.02.26 09:18

뮤지컬 '내 마음은 무지' 폐막,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선사

뮤지컬 '내 마음은 무지' (쇼노트 제공)
뮤지컬 '내 마음은 무지' (쇼노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내 마음은 무지>가 2월 25일(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막을 내렸다.

뮤지컬 <내 마음은 무지>는 카카오의 첫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내 마음은 무지>를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들을 실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어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내 마음은 무지>는 씩씩하고 호기심 많은 ‘하얀’과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프렌즈 월드의 무지개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다양한 감정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신나는 음악과 안무는 물론, 곳곳에 배치된 관객 참여 순서까지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분노, 두려움, 슬픔’ 등 평소 어린이들이 싫어하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로, 공연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이야기를 선보였다. 이처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재미와 의미까지 동시에 잡은 뮤지컬 <내 마음은 무지>는 많은 가족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약 1달간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작품을 본 관객들은 “아이도 어른도 마음 따뜻해지는 뮤지컬”, “익숙한 캐릭터들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고 반가웠어요. 캐릭터들이 친근해서 그런지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재밌게 봤습니다.”, “8살 아들과 소통할 기회가 생겨요. 말없는 아들과 얘기 주고받으며 보니 너무 즐겁고 재밌었어요.”, “감정 구슬을 찾아내는 이야기가 재미있고 아이들에게 너무 유익한 내용이었어요.”,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좋은 내용이라 가족 뮤지컬로 추천!”, “아이에게 감정을 표현하는데 또 하나의 이정표를 만들어 주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네요.” 등의 후기로 열띤 반응을 증명했다.

한편 무대와 객석이 함께 호흡하며 온 가족과 소통한 뮤지컬 <내 마음은 무지>는 1월 20일(토)부터 2월 25일(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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