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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수술 당시 사진 공개...유족 측 "위 축소 수술한 명백한 증거"
유족 측 "수술 전 촬영한 CT 사진에서 천공 흔적 발견할 수 없다"
2014년 11월 08일 (토) 04: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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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 기자 taibale@hanmail.net

   
▲ 故 신해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지난 10월 27일 사망한 뒤 의료사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故 신해철의 수술 장면이 입수됐다.

JTBC는 7일 오후 8시 방송된 뉴스룸에서 故 신해철의 수술 장면이 담긴 사진을 입수해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서울스카이병원 측이 지난 17일 장 유착 수술을 위해 복강경 시술을 하던 중 환자에게 수술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촬영한 사진들로, 이 중 2장의 사진은 故 신해철의 위를 회색 실로 봉합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을 두고 故 신해철의 유족 측 서상수 변호사는 "위를 봉합하고 있는 사진은 서울스카이병원 측이 신씨 동의 없이 위 축소 수술을 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서울스카이병원 측은 "위 축소 수술을 한 적이 없으며 장 협착 수술 중 벗겨진 위벽을 봉합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또한 신씨의 유족 측은 서울스카이병원이 신씨의 장 유착 수술 전 촬영한 CT 사진을 공개하며 "해당 CT 사진에선 천공 흔적을 발견할 수 없다. 이는 수술 뒤에 천공이 생겼다는 증거 중 하나"라고 주장하며 서울스카이병원 측의 과실임을 주장했다.

한편 이날 故 신해철의 수술 동영상 촬영이 없던 것으로 결론지은 경찰은 유족 측이 공개한 사진들이 수술 당시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유일한 증거이기 때문에 대한의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이를 분석할 방침이며, 오는 9일 경찰에 출석하는 병원장 강 모씨 등을 조사해 의료사고 여부를 밝혀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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