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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24.02.25 10:36

故 신사동호랭이, 오늘(25일) 발인.. 수 많은 명곡 남겨

故 신사동호랭이 ⓒ스타데일리뉴스
故 신사동호랭이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프로듀서 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41·이호양)가 영면에 들어간다.

25일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신사동호랭이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지인에 의해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체적인 사인 등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981년생인 신사동호랭이는 2005년 자두의 ‘남과 여’를 통해 작곡가로 데뷔했다. 포미닛, 비스트, 티아라 EXID 등 수많은 인기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포미닛의 ‘핫이슈’ ‘뮤직’ 등과 비스트의 ‘쇼크’ ‘픽션’ 티아라의 ‘보핍보핍’ ‘롤리 폴리’등을 비롯해 EXID의 대표곡인 ‘위아래’, 에이핑크의 ‘노노노’ ‘러브’ 등이 모두 고인의 작품이다.

또한 그는 AB엔터테인먼트 대표,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지냈고, 최근엔 티알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걸그룹 트라이비의 제작자로 활동했다. 

아티스트들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티아라 출시 은정 소연, 포미닛 출시 남지현, 피에스타 출신 재이 등 걸그룹 멤버들과 잔나비 최정훈, 프라임 등 많은 이들이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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