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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4.02.23 20:42

남자 수염 제모,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의료진에 맡겨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맨즈 뷰티’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최근 자기관리에 신경을 쓰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많은 관리 방법 중 매일 아침 면도를 하며 소모되는 시간을 아낄 수 있고, 깔끔하고 밝은 인상을 가질 수 있는 수염 제모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타토아의원 신사점 최동준 원장
타토아의원 신사점 최동준 원장

단순 미용적인 부분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잦은 면도는 피부층을 손상시킬 수 있고, 면도기 관리를 청결하게 하지 않을 경우 면도 독 및 모낭염 등의 염증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수염 제모는 도움이 된다.

남자 수염 제모는 보통 레이저 제모로 진행되게 되는데, 이는 레이저에서 조사된 파장이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며 열에너지로 변해 털의 모근과 모낭 세포를 파괴시키는 원리로 면도날로 진행하는 제모에 비해 피부 조직의 손상을 줄일 수 있고 위생적이며, 반복적으로 시술을 받을 시 반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남성의 수염은 다른 제모 부위에 비해 털이 굵은 편에 속하고,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아 강한 발모력과 높은 밀도로 인해 시술 난이도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시술 전 의료진이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다양한 레이저 시술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한 가지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 점은 시술 횟수 및 주기이다. 레이저 제모는 단순히 단기간에 강한 파장을 이용해 시술을 받는다고 뛰어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4주에서 6주 단위로 생장을 하는 털의 생장 주기에 맞춰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권장되는데, 그 시기에 맞춰 내원해 평균적으로 5회 이상 시술을 받으면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 전과 마찬가지로 시술 후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레이저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에 더 한 자극을 주게 되면 모낭염 등의 피부 질환 등이 발생 할 수 있어 사우나, 수영장 등의 시설은 피해주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어야 한다. 

타토아의원 신사점 최동준 원장은 “수염 제모 전 시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이 남자 수염 제모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 본인의 피부 타입에 따른 레이저 파장 및 강도를 선택해 시술을 진행하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시술을 받았다고 끝이 아니라 시술 후에도 시술 부위에 자극을 주는 행동을 자제하는 등의 사후관리에도 신경을 써줘야 시술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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