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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4.02.21 17:23

MOTSD, MOPS와 맞손…미국 ‘마운트올리브스쿨’ 개설

좌측부터 마운트올리브스쿨 해외교류 담당 로버트박 이사,  MOPS 김현준 대표
좌측부터 마운트올리브스쿨 해외교류 담당 로버트박 이사,  MOPS 김현준 대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MOTSD(미국 마운트올리브학교 교육청)이 MOPS(한국 마운트올리브프렙)와 함께 미국 SETM 명문학교인 ‘마운트올리브스쿨(Mount Olive District Schools)’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관련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식은 지난 2월 15일 MOPSG에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 내 교육 시장에서 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마운트올리브스쿨 설립과 프렙지점 추가 유치를 위한 상생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학교 측에 따르면 마운트올리브스쿨(Mount Olive District Schools)은 지난 1972년 미국 뉴저지에 설립된 미국 전체 상위 1%(고등학교 기준)에 해당하는 STEM 명문학교다. 총 5만 평의 면적에, 초교 4, 중교 1, 고교 1을 운영 중에 있으며, 1년 교육예산은 1억 달러에 육박한다. 현재 4,58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기반으로 하여 학생들의 학문적 지식과 통합 역량을 발전시킴으로써 대학 진학률이 95%를 넘는 우수한 학업성취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교육환경과 예산을 통해 TV 스튜디오, 아트센터, 로봇 연구소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여 재학생들에게 뛰어난 창의력과 특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마운트올리브스쿨의 한국 내 공식파트너인 MOPS의 김현준 대표에 따르면 "한국은 국제 교육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며, 이를 반증하듯 2023년 MOPS광주 설립 이후 1년도 지나지 않아 전주, 나주, 광주첨단, 천안에 4개의 지점이 확정되어 2025년 이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마운트올리브스쿨은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여 한국에 국제학교를 개교하여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현재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몇몇 지자체 및 학교 법인과 사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교 일정 등 구체적 세부사항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운트올리브스쿨의 사전교육기관인 MOPS광주에서는 소수 정예 수업을 원칙으로 5세~G5과정의 교과를 운영 중이다. 영어스피치, 영어뮤지컬 등 다양한 과목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강사들이 직접 티칭하고 있으며, 예술, 체육 분야의 수업은 RAM 코리아, 맛있는 스피치 등 한국 최고의 교육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서 진행 중이다. 국제학교 개교 과정 등 향후 세부 일정은 MOPS광주의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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