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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4.02.21 17:03

'맨인유럽' 박지성도 몰랐던 에브라의 프리미어리그 복귀할 뻔한 사건의 전말

U+모바일tv ‘맨인유럽’
U+모바일tv ‘맨인유럽’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1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는 ‘맨인유럽’ 미방분에서는 ‘레전드 풀백’ 에브라가 은퇴 후에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뻔한 사연을 밝힌다.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패배했고 바밤바는 “경기 보면서 뛰고 싶다는 생각 안하셨느냐. ‘답답해서 내가 뛴다’?!”라고 물었다. 이에 박지성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렇지 않다고 답했고, 에브라는 “그렇게 말하기 쉽지만 내가 뛸 거라 말은 안 하겠다. 근데 나는 지금도 잘 뛸 거라고 생각한다”며 여전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씨잼철은 “만약 에브라가 현역 복귀 선언을 한다면 K리그에 추천하겠느냐”고 박지성에게 물었다. 박지성은 “연봉에 문제가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에브라는 어깨를 으쓱여, 에브라 K리그 입단을 추진(?)하던 씨잼철은 머쓱해졌다. 

한편, 에브라는 “내가 은퇴하고 3년쯤 됐을 때 누군가가 프리미어리그 팀에 복귀해달라고 접촉했었다”고 고백했고, 찐친 박지성마저도 처음 듣는 이야기인 듯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에브라는 “축구가 그립지는 않지만 지금 뛰는 건 100% 자신있다”며 레전드 선수다운 클래스를 자랑했다. 그는 “지성도 무릎 아프다고 헬스장 안 가다가도 레전드 매치 나가서는 엄청 잘 뛰었다”며 친구 박지성도 띄워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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