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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24.02.20 08:31
  • 수정 2024.02.20 09:03

'먼데이키즈' 출신 가수 한승희, 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엔터사 차린다고 투자 요구"

출처: 한승희 SNS 
출처: 한승희 SNS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그룹 먼데이키즈 출신 한승희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19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유명 보컬 그룹 출신 연예인을 사기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해당 연예인은 지난 2022년 지인에게 동업을 제안하며 투자금 명목으로 약 1억 원을 받은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인 A씨는 해당 연예인이 돈을 받은 이후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연락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자 지난해 11월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출처: 한승희 SNS 
출처: 한승희 SNS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한승희는 지난 2022년 자신이 다니던 헬스장의 헬스트레이너 A씨에게 접근해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A씨를 회사 전속 트레이너로 고용하겠다며 회사 설립 자금을 요구했다.

A씨는 2022년 6월 대부 업체에서 5000만 원을 빌려 한승희에게 보냈고, 9월 은행에서 4000만 원을 추가로 대출받아 건넸다. 그는 만기 된 적금 600만 원까지 총 9600만 원을 한승희에게 투자했다.

출처: 한승희 SNS 
출처: 한승희 SNS 

매체는 한승희로 인해 A씨의 빚이 원금을 포함해 1억을 넘는 금액이 됐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제출된 고소장 내용과 여러 증거를 대조했을 때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돼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라면서도 "혐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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