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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4.02.14 13:25

'라디오스타’ 손동표, 아이돌 전 배우로 먼저 데뷔

MBC ‘라디오스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동현, KCM, 조원희, 손동표가 출연하는 ‘뭉치면 나불나불’ 특집으로 꾸며진다.

손동표는 자신을 “(예능계에서) 떠오르는 샛별”이라고 소개했는데, MC 장도연은 “예능 샛별치고 말투에 ‘쪼’가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받은 손동표는 ‘라스’ 출연을 발판 삼아 MBC 막내아들로 신인상을 받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날 ‘라스’에 함께 출연한 김동현을 견제해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다. 손동표는 “김동현 선배가 분량 킬러더라. 댕청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똑똑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손동표가 걱정한 대로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손동표의 이야기를 삼키는 분량 킬러 김동현의 스킬에 모두가 놀라워했다는 후문.

본업보다 부업에서 더 활약 중인 손동표는 마음만 먹으면 ‘고정 MC’ 자리를 꿰차는 예능 기술이 있다며 얼굴의 모든 구멍을 확장하고, 소품을 이용해 시선을 집중시키는 리액션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 ‘프로 아이돌’ 수식어를 꿰차게 한 아이돌 플러팅 기술을 방출했는데, “저는 제 플러팅을 안 받아주는 걸 좋아한다”라며 시큰둥한 김구라를 집중 공략해 웃음을 안겼다.

아이돌이 되기 위해 10kg을 감량했다는 손동표는 코 성형 의지를 밝혔는데 모두가 만류하자, “생긴 대로 살도록 하겠다”라며 생각을 고쳤다. 이어 통통했던 중2 사진이 공개됐는데, 김구라는 “곽튜브 느낌이 나네”라고 반응해 궁금케 했다. 또 ‘자칭 리틀 박보검’ 손동표의 어린 시절 사진도 공개됐다. 손동표는 “어렸을 때 강동원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두루마리 휴지 한 칸으로 가려지는 이목구비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아이돌이 되기 전 배우로 먼저 데뷔했다는 손동표는 즉석에서 눈물 연기에 도전했는데, 김구라와 유세윤의 극찬을 끌어냈다는 후문. 이와 함께 “MBC에 공식적으로 할 말이 있다”면서 “8월부터 혼자 살 거다. ‘나혼산’에 맞춰서 이사를 하겠다”라고 셀프 러브콜을 보내며 윙크 플러팅을 펼쳐 미소를 유발했다.

손동표의 신인상 야망과 김동현을 견제하는 이유 등은 오늘 1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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