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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유용선 기자
  • 방송
  • 입력 2011.08.31 13:41

‘포세이돈’ 한여름 바닷가…유쾌상큼 스토리 예고

‘포세이돈’ 최시원과 이시영이 한여름 바닷가에서 ‘까칠두근’ 첫 만남을 가졌다.

최시원과 이시영은 오는 9월 19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극 ‘포세이돈’에서 각각 팀 내 에이스로 승승장구했지만, 불미스런 사건에 휘말리면서 좌초된 해경 특공대원 포세이돈의 삐딱남 김선우와 여성스런 외모와는 달리 털털한 성격의 해양 경찰대원 이수윤 역을 맡았다. 생기발랄한 두 젊은 배우의 신선한 조합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드높은 상태다.

최시원과 이시영은 지난 14일 촬영이 진행된 동해 낙산 해수욕장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며 청량감 넘치는 ‘바다 커플’의 탄생을 예고했다. 두 사람 모두 해양 경찰대원이지만 선우(최시원)는 군산서 경장으로, 수윤(이시영)은 해경 본청에서 근무하는 경장인 까닭에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상황.

해경 소속으로 구조 활동을 위해 바닷가를 찾은 수윤과는 달리 절친한 멤버들과 해수욕장을 찾은 선우는 수윤과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된다. 손바닥에 상처가 난 선우가 해경 출장소를 찾아가 수윤을 보게 된 것. 수윤에게 첫 눈에 반한 선우는 넉살좋은 태도로 애교를 부리며 수윤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최시원은 특유의 시원스런 미소와 앙증맞은 애교를 부리며 수윤에게 반한 선우를 완벽하게 연기했다. 손바닥 상처에 반창고도 붙여달라며 앙탈을 부리는 등 애교를 펼쳐내는 선우의 모습에 어이없는 수윤이 요절복통 코믹 무드를 자아내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

실제로도 유쾌한 성격을 가진 최시원과 이시영은 촬영장 내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자처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시원과 시영이라는 비슷한 이름 때문에 촬영 현장에서는 웃음보가 터지는 해프닝이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스태프나 선배 배우들이 이름을 부를 때면 현장에서 동시에 대답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을 예상케 한 두 사람은 이후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에 합류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애정 전선을 만들어나갈 예정. 풋풋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열정과 의욕이 넘치는 최시원, 이시영 커플이 첫 촬영부터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시원한 한 여름 바닷가를 배경으로 젊은 배우들이 뿜어내는 신선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은 ‘신(新) 개념 수사극’으로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올인’의 유철용 PD와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 ‘초대박 커플’의 각별한 만남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포세이돈’은 호버크라프트, 카모프헬기, 제트 정찰기 챌린저 등 뉴스에서만 봐왔던 해양경찰의 위용 있는 면모들이 대거 등장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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