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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24.02.07 15:56

웨이커 “2024년의 시작이 데뷔, 신인상 수상이 올해 목표”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2024년 첫 데뷔 보이그룹 웨이커(WAKER)의 화보가 공개됐다. 

데뷔 후 첫 화보 촬영이라는 설렘을 안은 그들은 믿기지 않을 만큼 능숙하게 포즈를 소화해 냈다. 

리더 고현과 권협, 이준, 리오, 새별, 세범 등의 6인조로 구성된 웨이커는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뽐내며 하나의 팀을 이루고 있었다. 

시크한 무드와 코지한 콘셉트로 구성된 두 가지의 화보 촬영을 완벽히 끝낸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데뷔 소감과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터놓았다.

데뷔 소감을 묻자 “우리가 다른 신인 그룹보다 평균 연령도 높고, 연습생 생활도 길다. 부담도 있지만 이겨내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데뷔 앨범과 소개를 부탁하자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나올 앨범에 우리의 성장사가 계속 담길 예정이니 재밌게 들어주길 바란다. 데뷔곡 ‘ATLANTIS(아틀란티스)’는 청량하고 신나는 팝이다. 어떤 분위기와도 잘 어울려 편하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데뷔곡을 자랑하기도. 

데뷔 전 우여곡절이 많다고 밝혔던 권협. “열여덟 살에 연습생을 시작했다. 그리고 ‘프로듀스 101’에 나갔다. 그 뒤에 군대를 먼저 다녀오는 게 낫다고 생각해 전역 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데뷔하게 됐다. 정말 힘든 시간도 많았는데 이렇게 데뷔하게 돼 기쁘다”며 답했다. 

데뷔하자마자 영화 ‘VINE :담장을 넘다’의 주연으로 캐스팅된 소식을 알린 고현은 “사실 첫 데뷔가 아니다. 전에 있던 그룹이 해체되고 나서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해 연극과 뮤지컬, 웹드라마 등을 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그 덕에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긴 것 같다”라고 답했다.

아이돌을 꿈꾼 계기에 대해 묻자 세범은 “어렸을 때부터 춤추는 거랑 남들 앞에 나서길 좋아했다. 근데 아이돌을 꿈꾼 적은 없었는데 친구랑 우연히 오디션을 보러 가게 됐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데뷔하고 나서 가장 신기한 점을 묻자 세범은 “스트리밍 사이트에 내 목소리가 담긴 음원이 있다는 거다. 매일 검색하고 매일 듣는다”며 귀엽게 말하기도. 

데뷔가 확정되고 주변 반응은 어땠을까. 이준은 “부모님께서 ‘이제 용돈 안 주겠다. 알아서 해라’라고 하셨다(웃음). 정말 열심히 할 거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멤버 결성 후 정말 짧은 시간 안에 데뷔를 준비했다는 그들. 잘 맞았는지 묻자 “처음엔 정말 잘 안 맞았다. 그런데 우리가 한국 정식 데뷔 전 한 달간 일본에서 공연을 했는데, 그때 서로 의지도 하고 많은 이야기도 나누며 끈끈해졌다”라고 답했다. 

포부를 묻자 새별은 “우리가 대중들에게 기대치가 낮은 그룹일 수 있다. 그렇지만 그걸 뛰어넘고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웨이커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리오는 “각자 매력과 개성이 달라 대중분들도 개개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 같다. 그게 우리의 강점이다”라고 그룹을 자랑했다.

올해 첫 시작을 데뷔로 알린 그들. 목표를 묻자 “올해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는 게 목표다.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상이니까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최종 목표를 묻는 질문엔 “신화-슈퍼주니어 선배님들처럼 오래 가는 장수 그룹으로 남고 싶다”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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