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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피플
  • 입력 2011.08.31 13:00

박주영 아스널행 이적료 70억 선 될 듯

영국 언론들 300만~500만 파운드 예상

아스널이 박주영을 영입하며 지불한 이적표가 300만~500만 파운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박주영의 아스널행의 최대 관건이었던 이적료에 대해 '가디언' 등 영국의 언론들은 약 1천만 파운드(약 176억원) 정도를 예상했다.

그러나 "아스널이 제시한 이적료는 400만파운드(약 70억원) 선"이라는 관계자의 전언에 이어 이적이 확정된 후인 31일 영국의 BBC가 박주영의 이적료가 300만 파운드(약 52억원)에서 500만 파운드(약 87억원) 사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BBC는 박주영이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했고 아르헨티나전에 자책골을 넣었지만 다음 경기인 나이지리아전에서 중요한 프리킥 골을 넣어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큰 공헌했다고 소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아스널은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연봉과 계약기간, 그리고 이적료 등 세부적인 계약조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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