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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24.01.26 16:23

정지수 “초등학생 시절 별명 ‘리틀 이효리’, 이효리 보며 가수 꿈 키워”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유니크한 보컬과 뛰어난 퍼포먼스로 데하자마자 ‘실력파 솔로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따낸 가수 정지수의 bnt 화보가 공개됐다.

톰보이 무드부터 페미닌, 시크한 무드까지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정지수는 유니크한 매력을 가감 없이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정지수는 “요즘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더 잘 돼서 많은 도움을 베풀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는데.

작년 ‘My-Oh, My-Oh’란 앨범으로 가요계에 얼굴을 알린 정지수는 아직 데뷔가 실감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내가 사랑을 받고 있는 게 맞을까?’ 의심이 들기도 한다. 이런 화보나 행사에 가는 것조차 과분한 일이라 생각이 든다. 신기하면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아직은 얼떨떨한 심정을 전했다.

10년 가까이 연습생 생활을 했다던 그는 “연습생 생활이 길어질수록 열정이 줄어든다. 걱정과 생각도 많아지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앞으로 많이 못 나아갔던 것 같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다”며 회상했다.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를 묻자 그는 “초등학생 때 춤을 추면 사람들이 ‘리틀 이효리’라고 불러줬다. 그때부터 춤, 노래에 대한 매력에 빠지게 된 것 같다. 이효리 선배님을 보며 꿈을 키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욕심나는 수식어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정지수는 “퍼포먼스가 뛰어난, 분위기를 압도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가수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욕심을 전했다. 

이어 출연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는지 묻자 “예전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지금은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 1등이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1등이 안 되더라도 부딪쳐보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정지수는 가수 외에도 모델 활동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모델 페이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기회 된다면 모델 활동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국적인 외모로 외국인이란 오해를 종종 받는다고. “교포 느낌 난다는 말 많이 듣는다. ‘한국에 언제 왔냐’는 말도 많이 듣는다(웃음). 난 개인적으로 내 외모가 개성 있다고 생각한다”며 외모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해외 공연을 앞두고 있다는 정지수는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활동까지 활발히 펼칠 예정. 최종 목표는 “국적을 불문하고 편견 없이 들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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