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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사회
  • 입력 2011.08.30 21:01

동해 앞바다서 2톤 고래상어 발견

멸종위기 고래상어 죽은 채 발견돼

▲ 사진: YTN 뉴스 캡처
동해 앞바다에서 멸종위기에 있는 고래상어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20일 오후 1시께 강원도 동해시 대진항 동쪽 1.2km 해상에서 선장 김모씨가 정치망 어장 그물에 걸려 죽은 고래상어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이번에 발견된 고래상어는 길이 5.3m, 무게 2톤 가량으로 멸종위기 보호 대상이다.

고래상어는 열대지역 해역과 아열대 해역에 주로 서식하며, 여름철에는 수온 상승으로 우리나라 해안에도 간혹 출몰해왔다. 
 
동해 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상어의 출현으로 인한 피해사례는 없으나 앞으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상어를 발견한다면 즉시 해양결찰 긴급신고 전화 122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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