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BTS)이 사단장 표창을 받으며 신병 교육을 마쳤다.

지민은 2023년 12월 12일 연천 육군 5사단에 신병교육대에 입소했으며 지난 17일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는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전반적인 복무 태도와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 훈련병 기초군사훈련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으며 지민은 훈련 기간 종합 1등에 해당하는 훈련병으로서 윤기중 사단장으로부터 최우수 표창을 받고 훈련병을 대표해 선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지민의 아버지가 운영 중인 카페 공식 채널을 통해 지민의 수료식 모습이 공개되었으며, 앞서 지민은 부산예술고등학교 무용과 최초 전체 수석으로 입학하여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한데 이어 훈련소에서도 역시나 우수한 성적으로 모범을 보여 팬들에게 더욱 큰 자부심을 심어주었다.

수료식 이후 지민은 팬 공식 커뮤니티인 위버스를 통해 ‘전 내일이면 훈련소에서 수료하는 날’이라고 인사를 전한 뒤 ‘곧 자대로 갈 텐데 가서도 적응 잘해서 잘 지내보도록 하겠다. 아미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고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좋은 생각만 하고 계시길 바란다’며 손글씨 편지로 안부를 전했다.

한편, 성실한 군생활로 귀감이 되고 있는 지민은 제5보병사단 예하 포병대대로 전속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025년 6월 11일 전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