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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4.10.31 17:31

리쌍 길, 연말 콘서트 참여 예정… '조심스러운 입장'

▲ 리쌍 길이 연말 콘서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MBC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리쌍 길이 연말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 매체는 "가요계와 공연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리쌍은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공연은 리쌍의 단독 공연이 아닌가수 정인 등 2~3팀과 함께 하는 조인트 콘서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길 소속사 리쌍 컴퍼니는 31일 "이번 콘서트는 연초부터 미리 약속됐다. 가수이기 때문에 무대에서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에 공연을 소화하기로 한 것"이라며 "음주운전 사건이 일어난 뒤에는 전혀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숙 기간을 갖고 있는 만큼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측은 "길이 공식적으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다. 컴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길은 지난 4월 음주운전을 해 활동을 접고 자숙 중이다. 길은 음주운전 이후 출연 중이던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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