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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피플
  • 입력 2014.10.31 11:16

강원래, 댓글 논란에 사과… "신중치 않은 행동에 깊이 반성"

▲ 강원래가 댓글 논란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KBS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댓글 논란을 빚은 가수 강원래(44)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 강원래는 강원래는 31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중치 않은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좀 더 성숙해지는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반성했다.

이번 논란에 대해 강원래는 "고인이 되신 신해철 선배님에 대한 모욕이나 일반인들의 추모 행렬을 무시하고 비하한 게 아니라 일부 '척하는' 네티즌에 대한 후배의 불만스런 글이었고 제가 그 글에 공감을 표했다"며 "일부의 네티즌들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신해철을) 비난했다가 다시 친한척, 존경하는 척의 글들에 대한 불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불만을 몇 글자로 표현하다보니 오해를 갖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평범한 일상을 보낸 저에게 힘이 되어 주셨던 분들의 의견을 제가 함부로 평가했다"며 "이것뿐 아니라 평소 조심하지 못 했던 언행들 모두 사과드린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실천하는 성숙된 강원래로 거듭나겠다"고 사과했다.

누리꾼들은 "나쁜 뜻이 아니라는 거 이해해요", "제수씨와 함께 진심으로 용기 있는 용서를 이해를 구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사람이라 그럴 수 있어요. 용서를 구하는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28일 강원래는 한 누리꾼이 SNS에 故 신해철에 대한 애도 분위기를 비판하며 쓴 글에 "공감 100%"라는 댓글을 달아 논란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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