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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24.01.03 17:06

엄정화, 24년 만의 단독 콘서트 성료 “울고 싶은 오늘… 벅차요”

(주)라이브커넥션 제공
(주)라이브커넥션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가수 엄정화가 24년 만에 개최한 단독 콘서트 ‘초대’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2월 9, 10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3일 대구, 31일 부산까지 총 3개 도시 4회 공연으로 펼쳐진 가수 엄정화의 24년 만의 단독 콘서트 ‘초대’가 뜨거운 함성 속에 성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섹시, 몽환, 발랄을 오가는 가수 엄정화만의 아이덴티티로 가득했던 만큼, 오랫동안 기다려온 관객들을 만족시키기 충분했다. 특히 관객들을 압도하는 웅장한 사운드와 90년대와 현재를 오가는 음악적 편곡은 듣는 재미와 볼거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 

양일간 개최된 서울 공연에는 김완선, 산다라박, 이효리, 지누션, 현아, 효진초이가 각각 토, 일 나뉘어 무대에 올랐으며, 대구 공연에는 김조한, 베이빌론, 행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피날레를 장식한 부산 공연에는 김종민&코요태, 식케이&김하온, 정재형, 행주, 허니제이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그런가 하면, 엄정화는 개인 SNS를 통해 “부산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든 콘서트를 마쳤습니다. 실감이 아직 안 납니다. 서울, 대구, 부산 콘서트에 와 주신 관객분들 감사합니다. 평생 마음에, 눈에 담아두고 혹시라도 힘들 때, 외로울 때 잊지 않고 꺼낼게요. 울고 싶은 오늘입니다. 벅차네요. 새해 늘 든든히 행복하세요”라며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한 애틋한 심경을 전해 팬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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